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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의회-한미 협상 내용 위헌론 제기
【워싱턴=김영희 특파원】박동선씨의 미국 법정 증언에 관한 한미간의 협상이 거의 합의단계에 이른 지금 의회 쪽에서 박씨의 미국 증언을 불가능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중대한 헌법상의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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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건 발단에서 전 수상 구속까지
「다나까」(전중) 전 일본수상을 구속까지 몰고 간 「록히드」증회사건이 표면화된 것은 지난 2월4일 「프랭크·처치」미 상원의원이 주관하는 미 상원다국적기업소위의 공청회에서였다. 증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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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김용완 전경련 회장
「한국재계의 산 증인」으로 통하는 전국 경제인연합회의 김용완 회장. 고희를 넘겼음에도 정정한 동안, 낭랑한 목소리는 여전 노익장의 풍모다. 마침 한국-화란 민간 경협위 설립 합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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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싶은 이야기들(1481) 제47화 전국학련(93)|나의 학생운동 이철승|「반민법철회대회」로 경찰·학련 대립악화|「반정부음모」혐의씌워 경찰에 연행|경찰이 조작…집에 고구마(독)까지 갖다놓아
48년11월3일 새벽 대문 부서지는 소리에 잠이 깼다. 경찰 수십명이 몰려와 문을 열라고 아우성을 쳤다. 그중 몇명은 옆집 담위에 올라가 총구를 겨누고있었다. 그때 내 숙소는 학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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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
나는 지난 30년 동안 그 많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력, 그리고 오늘의 발전과 성장을 이룩한 빛나는 슬기와 무한한 저력이 있는 한 머지않아 이 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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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미 종교계서 또다시 논의되는「그리스도」교의「종말론」
『인류의 종말이 가 까 왔는가?』하는 의문이 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다. 왜「그리스도」교의 종말론이 요즘 종교계에서 논의의 중심을 이루게 되었는가? 「예루살렘」은 유대인에 의해 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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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52)개헌시비(1)
1952년 이른봄부터 무더운 여름에 걸쳐 1백50「마일」전선에서는 판문점휴전회담은 아랑곳없이 가열한 고지쟁탈전이 계속 됐는데 이에 못지 않게 임시수도 부산에서도 또 하나의 치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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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6)|「아이크」 집권과 내한 (2)|등장의 배경 (2)|6·25 21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
「해리·S·트루먼」 대통령은 자신의 재출마는 단념했지만,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. 그는 처음에 「프레드·빈슨」 대법원장이 후보가 되기를 바랐으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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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창사건
극비리 일본에 검찰관 파견 신성모씨 언동 심문 거창 사건관련자도 수관 다스리기 위한 설등군 법 회의는 1951년7월20일부터 대구고등법원에서 개정되었다.재판장은 주영훈 준장이고,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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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63)|거창사건(4)|건벽청야 작전(4)|「6·25」21주…3천 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「다큐멘터리」한국전쟁3년
당시의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「청야」작명에 따라 거창군 신원면에 진주했을 때 가장 화를 많이 입은 곳이 대현리·와룡리·중유리, 그리고 덕산리의 청연부락이었다. 현지에서 유가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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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 차관의 불 기준 상봉
닉슨의 이른바 8·15조치 이후 우리 나라의 대미수출전망이 전례 없는 난국에 직면하고 있는 터에 이번엔 일본의 변동환율제채택으로 대일 거래가 거의 중단상태에 빠져 있다고 한다.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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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8)적치하의 3개월(11)|6·25 20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
(1) 북괴가 남한점령지역에서 실시한 여러 정책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이 소위 「의용군」이란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모병이었다. 북괴가 남한의 인적·물적 자원을 서둘러 동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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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대전25시-민족의 증언(69)|미 제24사단의 혈투(2)
북괴남침에 앞장을 섰던 제105 「탱크」 사단의 전 정치장교를 전회에 이어 다시 등장시켜 미 제25사단과의 전투상황을 들어보기로 하겠다. ▲오기완씨 (당시북괴군제105「탱크」 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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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1)한국전쟁 3년 (8) 스미드 기동부대 (하)
이때까지 몇 증인이 말한 「스미드」기동부대의 전투상은 단편적이어서 전체전황을 파악하기가 힘들다. 종합적인 전황은 역시 「T·R·페런바크」저 『이런 전쟁』(This Kind of 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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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과 북의 형세 (16)|「6·25」20주…3천여의 증인 회견·내외 자료로 엮은 「다큐멘터리」한국 전쟁 3년
6·25전의 국군의 정신 자세에 대해 몇 사람의 조언을 더 들어보기로 하겠다. ▲김형일씨 (당시 정일권이 삼군 총 참모장의 비서실장 겸 특별 보좌관·중령·현 국회의원·신민·4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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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0)6·25 20주…3천여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「다큐멘터리」한국전쟁 3년|「남」과「북」의 형세(3)
북괴가 1948년 2월에 이미 완전 전투태세와 장비를 갖춘 3개 정규사단의 군대를 창설, 이를 내외에 정식으로 선포했다는 것은 본 연재 전회에서 기록한 대로이다. 그들의 이런 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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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서 논란될 경제법안|"보완"이냐 "합리화"냐 여야의 쟁점|정치절충에 기대 외자법 개정안|출자관리법 산은지주관리등 잇따를 말썽
외자도입법개정안과 산은출자기업체관리에 관한 법률안등 정부가 추진증인 일련의 법제정및 개정계획이 신민당측의 맹렬한 반대에 직면함으로써 금후의 심의과정에서 여야격돌의 불씨로 등장할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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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궁 5개월 |결심 앞둔 근하군 유괴살해사건
공판에 계류중인 근하군 유괴살해사건은 결심단계에서도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더욱 미궁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. 검찰이 김금식(33) 최상욱(46) 김기철(32)등을 이 사건의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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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피고 최후진술
『우리 나라 학생운동의 한계를 규정할 바로미터가 될 것』(검사 논고문에서)이라는 서울대문리대의 학생서클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사건이 많은 관심속에 14일 결심되었다. 국가보안법 위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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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석가탑 사리 병 파손됐다"
불국사 석가탑의 진신 사리를 담은 1천 2백년 전 신라 유리병(사리함 속에 들어 있는 것)이 석가탑을 복원 중이던 지난해 11월 3일 불국사 채벽암(43) 주지의 실수로 깨져 모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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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작·위증·식언의 책임
어제·오늘의 국회는 우리들 국민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. 확실히 정치의 물은 흐려있다. 물이 흐렸다면 장마때 개천물이 넘쳐 흐르는 정도라면 사회의 혁신을 가져올역사의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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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니 특별 군재 개정|「9·30 진상」 개봉
「수카르노」 딸까지 가담한 학생 「데모」대들이 치솟는 물가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치는 가운데 작년 9·30「쿠데타」 음모에 관련된 거물급 공산당 간부들에 대한 특별군법 회의가 지